생성 AI 시장 27년까지 78조원 시장으로 확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NVDA)가 인공 지능 군비경쟁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수'등급을 반복하고 목표 주가를 255달러로 높였다. 이는 월요일 종가에서 17%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가 최근 테크 기업의 생성형 AI관련 군비 경쟁에서 수혜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 회사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엔비디아가 "최첨단 반도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전체에 걸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및 기업 고객 사이에서 초기 생성 AI 군비경쟁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생성 AI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620억달러(78조원) 로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생성AI 채택이 늘면서 엔비디아의 매출과 이익도 연평균 25%에서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에 따라 변동성을 볼 수는 있으나 생성 AI가 본격 한단계 레벨업되는 주기에 들어섰으며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가속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엔비디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주가가 50.3% 하락했으나 올들어 49% 이상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현재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월가 분석가 44명 가운데 10명이 '강한 구매'를, 19명이 '구매'등급을 갖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02.03달러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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