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세계 최초로 토큰화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정부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약 1억200만달러 상당(수익률 4.05%)의 토큰화 녹색 채권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이번 채권은 홍콩 법이 적용되는 최초의 토큰화 채권으로, 이번 채권 판매는 홍콩의 유연한 법률, 규제 환경이 혁신적인 형태의 채권 발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자평했다.
이 채권은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토큰화 플랫폼 GS DAP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폴 첸 재무장관은 "홍콩은 금융 분야에서 혁신 기술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금융 거래 효율성, 투명성,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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