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빅스텝으로 인플레이션 대응…다음 분기에 경제 회복 될 것"
PiCK
이영민 기자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발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50bp 인상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금리에 대한 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는 아직 매우 강력하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2월에도 계속 상승했다"라고 부연했다.
최근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 위기 상황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중앙은행은 유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그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탄력적이다. 만약 필요하다면 유동성을 공급할 능력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분기에는 경제가 회복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 분기에는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산업 생산도 회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노동시장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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