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창립자인 신현성, 권도형이 지난 2018년 각계 전문가들에게 테라 생태계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신현성, 권도형 대표의 자문 요청을 받았던 금융공학 전문가 최재혁 베이징대 교수는 "지난 2018년 신현성, 권도형 두 사람이 기획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으며, 약 2주간 의견을 교환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생태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루나 생태계가 출시됐고, 안정성 우려로 인한 붕괴도 일어난 것이다.
이에 신현성 전 대표 측은 "최재혁 교수는 초기 구상 단계에서 자문을 구했던 여러 전문가 중 한명으로, 수 많은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생태계를 구축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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