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시장 흐름이 5년 전 2018년 약세장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nat)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18년도 약세장과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실현 가격(Realized Price) 아래로 크게 하락했지만, 19년 상승장이 발생하며 급등했다. 최근에도 코로나로 인해 급락이 발생했지만, 실현 가격인 4000달러를 지지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실현 가격은 비트코인이 과대, 과소 평가됐는지 분석하는 도구로, 일반적으로 강세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실현 가격보다 높게 유지되지만, 약세장에서는 실현 가격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실현 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시장은 공포·불확실성 등 부정적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이어 "2022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실현 가격 아래로 하락한 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금은 30K 부근까지 상승했다"라며 "상승 추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실현 가격 아래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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