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를 맞은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구조 조정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퍼스트 리퍼블릭의 뱅크런 확산을 막기 위해 11개의 대형 은행 그룹들이 약 300억달러의 예금을 투입했음에도 수습이 어려워진 상황이 이어지자 시장은 정부의 개입을 예상했으나, 이 마저도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사태의 익명 관계자는 "정부 관리들은 현재 퍼스트 리퍼블릭 구조 조정 과정에 개입하길 꺼리는 상황"이라며 "퍼스트 리퍼블릭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자산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성공한다면 자본 조달 등을 통해 상황을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퍼스트 리퍼블릭(FRC)는 전일 대비 16.88% 하락한 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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