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누엘 캄파 유럽은행감독청장이 유럽연합(EU) 가상자산(암호화폐) 포괄 규제안 MiCA 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에서 중앙은행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호세 마누엘 캄파는 OMFIF 행사에서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도입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MiCA 도입 이후 유럽 연합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은 라이센스 취득, 준비금 보유 등 다양한 규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캄파 의장은 "향후 민간 결제 시스템이 중앙은행의 기능을 보완하는 것처럼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으로서 활약하는 미래가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위해서 자금세탁방지 등 합리적인 규제 가드레일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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