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그라함 글로벌 캐피털 CEO "중국, 달러 헤게모니 물리치기 위해 DCEP 개발"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매튜 그라함(Matthew Graham) 글로벌 캐피털(Global Capital)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부에게 최신 금융 기술은 달러 헤게모니를 물리치기 위한 수단”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마이클 구(Micheal Gu) 박스마이닝(Boxmining) 설립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라함은 “페드와이어(Fedwire), 칩스(CHIPS), 스위프트(SWIFT)와 같은 미국 결제 시스템은 매우 낙후됐으며, 상대적으로 비싸고 느리다. 최근 등장한 핀테크 기술은 달러를 기초로 하는 국제 결제 시스템이 매우 ‘나이 들었다’는 것을 귀띔한다. 지금 상황은 중국에게는 큰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디지털화폐(DCEP)는 비트코인에 견줄 대상이 아니다. DCEP은 잠재적으로 국제화될 수 있는 인민화라고 봐야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