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검찰, NFT 시장 리스크 경고…"불법 다단계 악용 가능"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대체 불가능 토큰(NFT) 시장의 갖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보고서를 통해 "NFT는 유동화의 성질을 갖고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사본을 공유할 수 있다. 더 이상 복제 불가능성, 불가분성, 고유성의 기준을 인정하기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NFT의 불법 악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에어드롭, 블라인드 박스, 제한적 판매 등 마케팅 방법으로 인해 가격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으며, 보상과 동적 권익 등의 마케팅 모델의 경우 불법 다단계의 수법으로 발전하기 쉽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