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격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남부에 포격을 가해 300명이상의 사망자와 15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만들었다.
칼레드 카도미 하마스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성지인 가자지구의 잔학행위를 중단하길 원한다. 이 것이 이번 전투를 시작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은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최소 230명 이상의 사망자와 17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말 간 중동에서 심각한 수준의 전쟁이 발발했으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분명하진 않지만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는 파장이 미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기간에도 비트코인 시장에 큰 움직임은 없었다.
이에 가상자산 매체 트러스트노드(Trustnode)는 "아마도 전쟁이 일어난 시점이 모든 금융 기관이 문을닫는 주말이기에 시장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라며 "전쟁의 지속 기간과 정부 재정 영향에 따라 비트코인이 반응할 수 는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이 보이진 않는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전 전일 대비 0.23% 상승한 2만79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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