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프라이드(SBF) FTX 창립자가 지난해 자신이 설립한 가상자산 투자, 인프라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의 폐쇄를 고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SBF 형사 재판에서 SBF는 "지난 몇 년 동안 알라메다와 FTX의 관계를 둘러싼 퍼드(FUD / 공포, 불확실성, 의심)는 큰 부담이었다. 이는 FTX의 경쟁 업체들의 자신들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퍼뜨렸다. 이로 인해 폐쇄를 고려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샘 뱅크먼 프라이드의 알라메다 리서치는 가상자산 기업들에게 수십억달러의 유동성과 투자를 제공한 가장 영향력있는 투자사로 활동했지만, 당시 FTX 고객들을 상대로 거래 수익을 냈으며 그 트레이딩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한 이점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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