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펀드 아르카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에 거래 수수료를 추가하고 이를 블러 토큰 소각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13일(현지시간) 블러 재단은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아르카는 제안을 통해 블러 마켓에 대해 기본 거래 수수료 1%를 추가하고 이를 매일 블러 토큰 구매 및 소각에 사용하자고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르카는 "블러 토큰의 유틸리티는 거버넌스 투표권이 끝이다"라면서 "이마저도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결국 토큰의 가격은 지난 2월 고점 대비 89% 하락했다"면서 제안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블러는 이날 코인마켓캡 기준 전년 대비 97% 폭락한 0.16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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