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다이(DAI) 발행사 메이커다오(MKR)의 연간 수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메이커다오의 연간 수익은 2억300만달러로 이전 최고치였던 2021년 5월의 1억7230만달러를 넘어섰다.
메이커다오는 사용자가 다이를 빌릴때 지불하는 수수료와 차입 포지션을 청산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최근 다이 발행을 위해 사용자들이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의 예치 증가 및 다이 보유자의 수익율이 오름에 따라 메이커다오의 수익도 상승했다.
토큰화된 RWA는 주식, 국채, 부동산, 예술품과 같은 실물 혹은 실제 금융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가상자산 토큰이다.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커다오의 RWA 예치금은 30억달러를 넘겼다. 이는 프로토콜 총 예치금의 42.7%에 육박한다.
세바스티앙 데리보(Sebastien Drivaux) 전 메이커다오 실물금융 책임자는 "메이커다오가 수년간의 RWA 작업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 "국채 수익률이 증가하면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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