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수수료 무료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7일 디스프레드는 보고서를 통해 "빗썸의 수수료 면제 정책이 초기에는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켰으나 장기적으로 거래소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4일 수수료 0% 정책을 공개했고 이와 함께 시장 점유율도 20%를 넘어섰다. 다만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디스프레드도 이 점을 지적했다.
디스프레드는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고 정책 시행 이전 수준으로 회귀 했다"면서 "결국 한국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선택하는 기준이 수수료 유무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의 주요 수익원인 거래 수수료를 제거한 이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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