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이더리움(ETH)이 장중 한때 급등, 3000달러에 근접하면서 알트코인이 상승장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때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20일 오후 5시 3분 현재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2920.3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2980달러를 기록, 3000달러에 근접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소폭 줄인 모양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이 300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알트코인의 시즌이 도래했다는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날 헨릭 안데르손(Henrik Andersson) 아폴로 캐피탈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며 "곧 진행될 메인넷 덴쿤(Dencun) 업그레이드와 스테이킹 플랫폼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등에 힘입어 이더리움이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이더리움은 3월마다 강세를 보였다"며 "이번 알트코인 시즌에서 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 10X 리서치 대표는 "여전히 시장 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51%를 넘는다"며 "아직 알트코인 시즌이라고 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이더리움의 상승 모멘텀은 아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더불어 SEC의 현물 ETF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투자 브로커 번스타인은 "올해 5월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약 50%, 향후 12개월 내 승인 될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BNB(+0.43%), 솔라나(-3.61%), 리플(-0.02%), 에이다(-1.26%), 아발란체(-3.47%) 등 시가총액 10위권 내의 알트코인들은 하락 혹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프살리온(Psalion) 매니징 파트너 팀 에네킹(Tim Enneking)은 "3000달러선은 이더리움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3000달러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데는 약 1주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브렛 시플링(Brett Sifling) 거버 가와사키(Gerber Kawasaki) 투자 고문은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돌파한다면 2022년 4월 이전 최고치였던 3500달러에서 더 많은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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