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상자산 불법 송금 규모 242억달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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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지난해 242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불법 송금의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북한의 해킹 그룹,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 미국이 지정한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CNBC가 체이널라이시스(Chainalysis)의 '2024년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가상자산을 사용해 불법 송금된 자금의 규모는 242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체 불법 송금 자금 가운데 61.5%가 제재를 받거나 테러 관련 단체의 주소로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피어먼 체이널라이시스 대표는 이에 대해 "제재 대상에 오른 단체들은 국제 전통 금융 시스템과 단절되어, 가상자산이 해당 단체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재 수위 역시 강화되면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 송금은 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피어먼은 "가상자산이 테러자금을 조달하는 데에 효과적이지는 않다"며 "가상자산은 투명성이란 특징이 있어 블록체인 분석을 통해 자금 흐름을 식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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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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