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전체 유통량의 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웍스는 비트맥스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 이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77만646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의 전체 유통량(1964만 BTC)의 3.95%에 해당되는 규모다.
현재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ETF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신탁(GBTC)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월 총 9개의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후 GBTC의 비트코인 점유율은 3.2%에서 2.2%까지 하락했다.
한편 주요 비트코인 보유 주체로는 그레이스케일(GBTC), 블랙록(IBIT), 피델리티(FBTC) 등 현물 ETF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19만3000 BTC, 유통량 0.98% 점유), 미국 정부(21만5000 BTC, 유통량 1.1% 점유), 중앙화 거래소(유통량 10% 점유), 채굴자,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60만~110만 BTC, 유통량 3%~5.6% 점유)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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