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의 역대 최고가 경신 여부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휴건은 최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연내 10만~20만달러 혹은 그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맷 휴건 CIO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공급부족을 꼽았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선 상태인데다, 곧 다가올 반감기를 생각하면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의 은행가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앞다투어 지원하는 분위기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메릴린치 등이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제공 중이며, 모건스탠리 역시 거래 지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맷 휴건 CIO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보다 많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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