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와 관련된 기사로 인해 명예훼손 소송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하본(Christopher Harbourne)과 그의 회사 AML 글로벌은 지난달 28일 델라웨어 고등법원에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컴퍼니(Dow Jones & Company)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하본 측은 "해당 소송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테더의 주주인 AML 글로벌이 사기, 돈세탁,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과 연루됐다는 허위 사실을 기사에 게재해 제기됐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하본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주주 중 한 명으로, 테더의 지분 13%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현재 월스트리트저널은 문제가 된 기사에서 크리스토퍼 하본에 대한 언급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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