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 기자
비트코인 초기 채굴자들의 대량 매도로 인해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는 크립토퀀트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최고치(약 6만9000달러)에 도달한 뒤 급락하기 직전에 비트코인을 10년 이상 보유한 주소를 통해 6900만 달러(약 922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주소는 BTC 채굴기업과 관련된 주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장기 휴먼 가상자산이 거래소로 옮겨지는 것은 대규모 매도를 시사한다.
브래들리 박(Bradley Park)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거래소 오더북에 100달러 가격 변동마다 5~10BTC 규모의 유동성이 생기는 것을 고려하면, 1000BTC는 급락을 촉발할 수 있다"라며 "특히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에 도달하며,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공매도 진입을 기다리는 경우에는 급락을 촉발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2020년 코로나 19사태가 시작되며,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기자 소개
손민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
기자 소개
손민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