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고래(비트코인을 1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보유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호들캐피털이 X(트위터)계정에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00개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액투자자들은 지난 60일동안 총 7만9709개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군으로 보면 '10~1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4만2767개로 가장 많이 팔았고, 이어 '1~10개'(1만9507개), '0~1개'(1만7435개) 순이었다.
반면 비트코인 고래의 경우 같은 기간 비트코인 보유량이 13만5008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들캐피털은 "소액투자자들이 고래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며 "대부분은 ETF가 매도물량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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