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올해 연말 비트코인(BTC)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말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약 50% 상향 조절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 연말 15만달러, 내년 2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ETF의 영향과 최적 포트폴리오 혼합 측면에서 금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 등을 모두 고려했다"라며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상향한 이유를 설명했다.
SC는 이더리움 가격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23일 경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 450달러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올 연말까지 이더리움이 8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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