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최대 비즈니스 그룹인 챠런 폭판드 그룹과 걸프 에너지 디벨로먼트 등이 가상 은행 라이선스를 두고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블룸버그는 "태국 중앙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가상 은행에 대한 신청서를 지원받는다"라며 "태국 비즈니스 그룹들은 가상 은행 라이선스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숩퍼차이 지라와눈 챠런 폭판드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금융 산업에서 첨단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가상 은행 라이센스를 획득하면 소비자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걸프에너지 그룹도 "라이선스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및 디지털 대출과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태국은 업계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3개 이상의 (업체에)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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