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글로벌 금융 투자사 피델리티의 가상자산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은 이더리움의 검증자 수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피델리티 디지털에셋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이더리움은 지난해 4월 샤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블록체인 검증자 수가 74% 증가했다"라며 "향후 로드맵 업그레이드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검증인이 많아지면 네트워크의 전체 대역폭이 증가할 수 있고 사양을 맞출 수 없는 검증인이 네트워크에서 떠날 수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중앙 집중화 정도가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킹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며 1년 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불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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