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 기자
전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하락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 데이터에 반응하는 자동화 거래(Automated trading)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자금 유입량 데이터는 아시아의 가상자산 거래시간 동안 시장에 알려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쉴리앙 탕(Shiliang Tang) 아르벨로스 마켓(Arbelos Markets) 최고경영자(CEO)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봇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며 거래한다"라며 전날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이 이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가 약해지자 자동화 거래 봇이 가상자산 매도를 주도했다는 것이다.
찰리 모리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메모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5.5%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거래에)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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