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새벽에 가상자산 운용펀드 명단을 긴급 업데이트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텐센트 뉴스(Tencent news)에 따르면 SFC는 새벽에 '하베스트 국제자산운용 유한공사'과 '중국자산운용(홍콩)유한공사'를 가상자산 운용펀드 명단에 추가했다. 이는 중국 본토의 펀드 회사들이 홍콩 가상자산 산업에 진출했음을 시사한다. 이어서 "15일에 있을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발표를 위해 새벽에 긴급 업데이트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오는 4월 15일 홍콩의 4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1차 승인을 발표될 계획"이라며 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데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관계자에 따르면) SFC는 4월 25일경 또는 늦어도 4월 말까지 홍콩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할 계획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베스트는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첫 번째 자산운용사로 알려졌다.
손민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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