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의회, 채굴업체에 잉여 에너지 판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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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파라과이 의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금지 안건을 보류하고 채굴 업체에 잉여 에너지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라과이 상원의원들은 가상자산 채굴 금지 안건을 보류하고, 이타이푸 수력 발전소의 잉여 에너지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 대신 채굴업체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앞서 4일 국회의원들은 불벌 가상자산 채굴이 전력을 훔치고, 정상적인 전력 공급을 방해한다며 가상자산 채굴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살린 부자키스(Salyn Buzarquis)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가상자산 채굴업체들이 2024년까지 4800만 달러의 전력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는 1억2500만 달러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라과이 국가전력청(ANDE)은 초과 에너지를 판매하여 45%의 순이익 마진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이러한 수익으로 인해 ANDE의 파산을 막고, 파라과이 사람들의 전기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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