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비트코인(BTC)의 반감기가 도래한 후 채굴업체들이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채굴업체 발 매도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카이코 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즈, 사이퍼 마이닝 등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수익이 반감기로 인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이 4년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지난 4월 발생한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역대 네번째 반감기였다. 이를 기점으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일일 채굴량은 기존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었고, 채굴업체들은 연간 10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감기 직후에는 채굴업체들의 수익 손실이 크게 부각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새로운 토큰 표준 룬즈 프로토콜로 인해 수수료가 급등하면서 채굴업체들의 수수료 수익이 채굴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완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룬즈 프로토콜의 열기가 식어버린 현재 수수료 마저 급락한 상황이다.
카이코는 보고서를 통해 “만약 채굴자들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판매해야한다면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채굴업체들의 주가 역시 올들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전일대비 0.58% 상승한 17.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이는 연초대비 약 27% 하락한 수치다. 이밖에 라이엇 플랫폼즈 역시 이날 전일대비 3.26% 상승한 9.50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나 여전히 연초대비 주가가 약 40% 하락한 상황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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