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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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기 약세를 보인 비트코인(BTC)이 조정 막바지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연구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장기 투자자의 상당한 차익 실현이 등장했다"면서도 "최근 비트코인은 이같은 조정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지난 한 달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세를 보였고 비트코인이 축적된 신규 지갑 주소도 증가했다"면서 "장기 투자자도 비트코인을 다시 축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투자자의 비트코인의 매집이 다시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2주 동안 하루 1억36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감기 이후 채굴자의 매도액(약 3200만달러)를 4배 이상 웃돌고 있다"라며 "매수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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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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