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대립 구도가 또 한번 불붙었다. 테라폼랩스와 SEC의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리플이 자신들에게 과징된 20억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14일 리플의 커뮤니티 잭더리플러에 따르면 SEC는 법원 제출 문서를 통해 리플 소송과 테라폼랩스 소송을 동일시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SEC는 "테라폼랩스가 문제를 일으킨 임원진을 모두 해임했고 모든 가상자산(암호화폐) 키를 삭제하고 충분한 피해자 배상도 약속했다"며 "이와 달리 리플은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SEC의 발표는 리플이 SEC와 테라폼랩스 간의 합의를 문제삼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리플은 "리플의 20억달러 과징금 요구는 불합리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당시 리플은 "SEC는 더 심각한 규모의 사건(테라폼랩스 사건)에도 피고 총 매출의 0.6\~1.8% 범위의 벌금을 적용했다"며 "리플에는 사기 혐의가 없음에도 해당 범위를 초과하는 벌금을 매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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