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나 기자
-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마운트곡스의 상환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전했다.
- 채권자들이 상환받은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를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하지만 이 매도 물량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3일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6만 달러 이하로 일시 하락한 가운데 마운트곡스의 상환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6월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ETF 유입세가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7월 초로 예상되는 마운트곡스의 94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BTC, BCH 상환 소식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채권자들이 10년 넘게 자금 회수를 기다려온 만큼 상환받은 코인을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마운트곡스발 매도 물량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의 자금으로 흡수될 수 있다"라며 "듄 데이터에 따르면 ETF는 출시 이후 525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6만 달러인 지지선을 잃을 경우 가격 조정은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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