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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문회…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금투세 폐지해야"

양한나 기자

간단 요약

  •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본시장에서 자금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며, 금융시장의 안정성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 후보자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토큰증권발행(STO) 제도화를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을 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내일(22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투자자의 세 부담을 높이는 금투세 시행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자금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에도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단에 첫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는 자본시장에 부정적”이라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다만 김 후보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허용하면서 국내에서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나,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 측면, 글로벌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상장사 임원 선임을 제한하는 등 증권범죄 제재를 강화하고 수단을 다양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토큰증권발행(STO)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을 22대 국회에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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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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