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PiCK
진욱 기자
- 김병환 후보자가 비트코인(BTC) 및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대해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글로벌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청문회에서 밝힌 것을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김병환 후보자의 거시 경제와 국내외 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강조하며, 탁월한 통찰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 여야 간의 논쟁 끝에 김병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채택되었음을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30일 정무위는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처리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당시 야당은 김 후보자에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고,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집중 추궁했다. 여당은 야당의 주장에 반박하며 김 후보자의 엄호에 나섰다.
당시 여야 간 공방 격화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됐으나, 윤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재가하면서 이날 정무위에 다시 상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거시 경제와 국내외 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통찰력,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조직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대해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 측면, 글로벌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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