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은행장 "업비트 예치금, 안정적으로 운영 중, 뱅크런 가능성 없어"
이수현 기자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업비트 예치금이 뱅크런 가능성이 없도록 안정적인 운용처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업비트 예치금은 대출 재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머니마켓펀드(MMF) 및 국공채 등으로 유동화 가능 자금과 매칭되어 있다고 전했다.
- 또한, 케이뱅크의 업비트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다며, 사용자의 비율이 2021년 12월 대비 올해 6월에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경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업비트 예치금으로 인한 뱅크런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15일 최 은행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 예치금이 케이뱅크의 대출 재원으로 쓰이지 않으며, 고유동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나 국공채 등 안정적인 운용처로만 활용되고 있다"며 "업비트 예치금이 빠지더라도 유동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매칭되어 있어 뱅크런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는 업비트 예치금이 케이뱅크 예치금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가상자산 투자 근절 시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답변이다.
한편 최 행장은 업비트에 대한 케이뱅크의 의존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2021년 12월에는 업비트 사용자가 케이뱅크 전체 등록 사용자의 59%를 차지했지만, 올해 6월에는 45%로 감소했으며, 예금 비율도 같은 기간 53%에서 16%로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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