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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 주도 디파이 WLFI, 출발 좋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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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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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LFI 프로토콜의 첫 출발이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 프로젝트 판매량이 목표 초달액의 4.24%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일가가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한다는 점이 WLFI의 유일한 특징으로 지적되었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다수의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의 첫 출발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19시(한국시간) 기준, 8억 개의 WLFI 중 약 200개만 판매된 상태다. 첫날 판매된 양은 목표 초달액의 4.24%에 불과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실망스러운 데뷔 성과"라며 "미국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사실 자체는 주목받을 만하지만, WLFI 개발팀이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수요를 과대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트럼프 일가가 해당 프로젝트를 주도한다는 사실이 WLFI의 유일한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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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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