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피오카DAO가 해커에게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안한 것은 해킹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전해졌다.
- 해당 제안은 총 탈취 금액의 10%를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조건 없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커가 반환해야 하는 금액은 370만 달러로 타피오카DAO는 나머지 금액의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타피오카 재단 엑스(X)
최근 470만달러를 탈취 당해 대규모 토큰 폭락을 겪은 타피오카DAO가 해커에 현상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피오카 파운데이션 재단은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라고 불리는 수법을 통해 총 470만달러를 탈취한 해커에게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제안했다.
재단은 해커의 가상자산 지갑에 보낸 온체인 메시지를 통해 "아무 조건 없이 합법적으로 귀하의 자산이 될 수 있는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며 "이는 일반적인 현상금의 10%를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해커는 나머지 370만달러를 반환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타피오카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발생해 591 이더리움(ETH)을 해커로부터 탈취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타피오카의 현상금 제안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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