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호슬리는 여름철 투자자들의 한산한 움직임이 이더리움 현물 ETF의 부진한 성과의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 둘째로,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 ETF는 상승장에서, 이더리움 ETF는 횡보장에서 출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 이후 포트폴리오 적용 고민을 하는 동안 이더리움 ETF가 등장하면서 관심이 분산되었던 점을 마지막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트 제라시 엑스(X)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경영자(CEO)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부진한 성과를 보인 이유 3가지를 공유했다.
21일(현지시간) 헌터 호슬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한 행사에서 왜 이더리움 현물 ETF가 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여기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번째로, 여름철은 투자자들이 한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시기로, 모니터링은 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경우는 적다. 두 번째 이유는 시장 상황이다. 비트코인 ETF는 상승장 속에 출시됐지만, 이더리움 ETF는 횡보 속에 출시된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이유에 대해선 "많은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 도입 후 이를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이더리움 ETF가 등장한 것이 관심을 분산시켰다"며 "이런 요인들에도 이더리움 현물 ETF는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상품으로 향후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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