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마켓 "가상자산 예측 시장 선거 베팅 금지해야…공정성 훼손"
일반 뉴스
#사건사고#분석
김정호 기자
- 베터마켓(Better Markets)은 가상자산 기반 예측 시장 칼시(Kalshi)에 대한 규제를 지지한다고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 베터마켓은 예측 시장에서 선거 결과 등에 베팅하는 서비스가 개인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시장 조작 의심 정황이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들은 선거 베팅이 공정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를 감시하게 되는 기괴한 구조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 시장 관련 비영리단체 베터마켓(Better Markets)이 가상자산 기반 예측 시장 칼시(Kalshi)에 대한 규제를 지지하는 내용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칼시의 선거 베팅 금지 명령을 기각한 법원 판결에 항소한 바 있다.
베터마켓은 이에 대해 "예측 시장에서 선거 결과 등에 베팅하는 서비스는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라며 "이미 여러 매체에서 예측 시장에 대한 시장 조작이 의심되는 정황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특히 선거를 기반으로 한 도박을 허용하면 선거 공정성이 훼손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는 CFTC가 선거를 감시하는 기괴한 구조를 낳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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