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지난 달 주요 테크주 변동성, 비트코인보다 높았다"

사진=포브스

주요 테크주의 지난 달 변동성이 비트코인(BTC)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지난 10월 테슬라(24%), AMD(16%), 엔비디아(12%) 등의 변동성은 비트코인(11%)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인텔(9%), 메타·마이크로소프트(8%), 아마존(7%), 구글(6%) 등은 비트코인 보다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매체는 "이제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주요 테크주보다 변동성이 높다는 가정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면서 "기존의 금융 네러티브를 변경해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우리는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목격하고 있다. 기관 매수 등 활발한 매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성향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앨런 오윅 콰이 네트워크 공동창립자는 "10월에 보여준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