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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무역적자 일시 급증…30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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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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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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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9월 무역 적자가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분기 GDP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 한편, 수입 증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구매력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미국 경제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 전문가들은 향후 몇 달 안에 무역 적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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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파업 예상에 소매업체 수입앞당겨 19% 급증

3분기 GDP 0.6%p 깍아

미국의 9월 무역 적자가 844억달러(116조원)로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9월의 무역적자가 지난 달 말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 증가하는데 실패하게 만든 요인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상무부는 소매업체들이 가전제품 등 수입품을 대거 사전 수입하면서 9월중 무역적자가 전년대비 19.2% 증가한 84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월가의 예측치와 일치한다.

9월중 수입은 3% 증가한 3,523억달러로 2년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고, 수출은 1.2% 감소한 2,67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월초로 예정된 미국 동남부의 항만 파업이 일찍부터 예고됨에 따라 소매업체들이 연말연시 쇼핑 시즌에 대비해 선발주한 물품들이 일시 수입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 동남부 항만 파업은 그러나 3일 만에 중단됐다.

9월의 일시적 무역 적자는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7월~9월중 급증한 무역적자의 영향으로 3분기 GDP 성장률이 0.6%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GDP는 2분기 3%에 비해 연간 2.8% 증가에 그쳤다.

마켓워치는 10월부터는 예상대로 무역 적자가 줄어들더라도 4분기 GDP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수입 증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구매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에는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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