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올 들어 선물 레버리지 비율 2.7배 증가…변동성 심화 주의"

최근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레버리지 계약이 크게 늘었고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의 레버리지 비율은 연초 대비 2.7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면서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가격 움직임은 불확실하지만 높은 레버리지가 풀릴 때의 고통은 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 물량이 청산되는 때 상당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단기적인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오해하지는 말아 달라. 나는 장기적인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