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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이날 비트코인 약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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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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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여줬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잠정적인 현상으로 강조했다.
  • 아드리안 프레즐로츠니는 투자자들이 현재의 강세 심리를 유지하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 TD코웬의 제이콥 소버그는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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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제공사진=업비트 제공

비트코인(BTC)이 이날 급락하면서 9만3000달러선을 반납했다. 다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날 하락세가 단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뿐이라는 해석이 더러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디펜던드 리저브 최고경영자 아드리안 프레젤로츠니는 "투자자들은 이익을 실현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우리는 현재 강세 시장 심리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여전히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이날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분석이다. 26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3.62% 급락한 9만434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9만3000달러선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줄인 모양새다.

다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약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토니 시케모어 시장 분석가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은 과매수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필요한 조정일 뿐이다. 하락세로 전환되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가상자산 한 방향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재릿 세이버그 TD코웬 매니징 디렉터도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즉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될 것이다"라며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합법적인 투자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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