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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0만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기관 수요로 상승 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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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코인#정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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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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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BTC)이 최근 10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이유는 채굴자들의 매도세와 장기 홀더들의 이익 실현이 배경이라고 전했다.
  • 그러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기관의 수요는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지지선이 8만25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강하며, 비트코인 옵션 시장과 파생상품 데이터 상 강세 전망이 비트코인이 상승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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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이 최근 10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이유로 채굴자들의 매도세와 장기 홀더들의 이익 실현 등을 꼽을 수 있다"라며 "다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기관들의 수요가 여전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트코인 지지선이 8만25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하루에 2500BTC(2억3100만달러)를 매도하고 있다. 장기 홀더들 역시 매도 압력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4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했으며,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나스닥 상장사 의료기술업체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며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는 기관의 강력한 수요를 방증한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강한 점, 비트코인 옵션 시장과 파생상품 데이터 상 강세 전망도 비트코인이 상승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BTC는 27일 04시 23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88% 하락한 9만190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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