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다시 시총 4위로…전일 대비 11% 급락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리플은 한때 상승세를 보였으나 한국의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해 시총 4위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SEC 위원장으로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인물을 임명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최종 조율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주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던 리플(XRP)이 이날 약세 전환했다.

5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리플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1.37% 하락한 2.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테더(USDT)에 밀려 4위로 내려왔다.

한국의 정치적 불안감이 고조된 것 리플이 돌연 약세를 띠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지난 3일 10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뒤 한국의 자본 시장이 약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리플도 같은 영향을 받았고, 이에 약세를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플의 지난 랠리는 한국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됐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한 결과 리플은 전체 거래량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했다. 또 해당 기간 업비트의 리플 거래량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의 리플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한국 투자자들의 투심이 악화되면서 리플이 자연스레 약세를 띠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리플에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를 임명한 것이다. 앳킨스 지명자는 위기관리 컨설팅업체 파토막 글로벌 파트너스의 창립자로 가상자산와 핀테크 기업에 자문을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기 SEC 위원장 지명자가 위원장을 수행하기 시작하면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앳킨스가 의회 인준을 통과하면 규제를 완화하고 위반시 낮은 벌금을 부과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리플은 현재 자사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존 4일(현지시간)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마지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현재 뉴욕 금융서비스국과 함께 조율 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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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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