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는 Fed의 1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12월에 전년 대비 2.9% 상승하며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페드워치툴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97.9%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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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현지시간) 1월 FOMC 예정
금리 동결 확률 97%로 예상
이번 주(27~31일) 뉴욕 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29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난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할 것이고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금리가 내려야 한다. 우리를 따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Fed에 대해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한 것이다.
하지만 월가에선 Fed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국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로 내려오지 않은데다,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다.
미rnr 노동부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작년 7월(2.9%)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7.9% 수준이다.
30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이 발표된다. 마지막 거래일인 31일은 12월 개인소비지출(PCE), 1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4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28일에는 보잉과 제너럴모터스(GM), 스타벅스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29일에는 테슬라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준비돼 있다. 30일에는 애플과 인텔, 비자, 마스터카드, UPS가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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