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박은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의 개인적 재산 구조를 들어 관세 정책이 달러 강세와 무역 적자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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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띠고 있지만, 이러한 무역 전쟁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BTC)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프 박 비트와이즈 알파 전략 책임자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미국의 상대국에서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을 더욱 찾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제프 박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 고려할 두 가지 사항으로 트리핀 딜레마와 트럼의 개인의 목적을 언급했다.
먼저 그는 "미국은 달러화의 저금리 차입을 유지함과 동시에 달러 강세와 무역 적자를 제거하고 싶어한다"며 "이러한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프 박은 "트럼프 개인의 목적에도 주목해야 한다. 트럼프의 대부분 재산은 부동산에 묶여 있는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10년물 국채금리를 낮추고 싶어한다"며 "취임과 동시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강요했지만 이게 효과가 없는 것을 깨닫고 관세를 단행한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본격화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의 에너지 제품에 10%, 그 밖의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에너지류를 포함한 모든 제품에 25%,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보편 관세가 매겨진다.
상대국도 대응에 나섰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간밤 긴급 기자회견을 토해 1550억 캐나다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이날 엑스(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경제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포함, 플랜B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대응에 나섰다.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적 약세로
한편 무역전쟁이 발생하자 가상자산 투심은 얼어붙었다.
3일 오전 7시 47분 현재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20% 크게 내렸고,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과 리플도 각각 8.44%, 12.33%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폭시켰고,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꺾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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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holderBadge](/images/feed/default_bed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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