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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투자자들, 지정학적 불안에 비트코인 대신 금 선택"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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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학적 불안으로 투자자들이 전통적 안전자산인 으로 몰린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연고점 대비 약 10% 낮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상장지수펀드(ETF)가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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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금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발언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올해 들어 3% 상승에 그친 반면 금은 9%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882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가자 지구를 점령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트코인은 연고점 대비 약 10%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45% 하락한 9만6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공급량 덕분에 금과 유사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금은 미·중 무역 전쟁과 관세 위협 등 경제적 불안 속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이오핀 데빗(Aoifinn Devitt) 모네타 그룹 수석 투자 자문가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될 수 있으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높은 달러 수요로 인해 매력이 떨어진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이 독자적인 특성을 갖출 수 있겠지만 지금은 여전히 고위험 자산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가상자산의 고유한 특성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켓 메이킹 업체 윈센트의 폴 하워드 이사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은 변동성을 점차 줄이고 투자자들의 더 많은 자금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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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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