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버킴'이 800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사기로 재구속되었다고 전했다.
- 박 씨는 스캠 코인인 '아튜브' 발행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검찰은 가상자산 범죄세력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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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대 사기로 재판받다 보석 풀려나
2600억대 사기로 한 달 만에 재구속

대규모 암호화폐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존버킴'이 26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차 구속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 씨에게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와 공범으로 지목된 암호화폐 플랫폼 대표 문모 씨도 함께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사업을 할 의사가 없이 스캠 코인(사기 가상자산)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해 투자자들로부터 26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 씨가 허위공시 및 시세조종 등의 수법으로 확보한 범행 수익은 68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작년 8월 스캠코인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구속기소됐다 지난달 22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당시 검찰이 파악했던 편취 액수는 800억원에 달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질서를 어지럽히고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가상자산 범죄세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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