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에 'S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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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미국의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이 경기침체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 10년 만기와 3개월 만기 국채 금리 차이는 Fed가 경기 침체 우려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반드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ed '경기침체 신호' 주목

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 미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4%포인트 낮은 연 4.254%까지 내려갔다.

반면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08%포인트 오른 연 4.3%로,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현상인 '역수익률 곡선'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선 10년 만기와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기반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여부를 판단한다. 최근 뉴욕연방은행 등은 10년 만기와 미 중앙은행(Fed) 통화정책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3개월 만기 금리 차이를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신뢰 지표 중 하나로 살펴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Fed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경기 침체 신호로 간주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고물가) 우려까지 확산하고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반드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미국 경제에 불황이 올 때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RSM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지프 브루셀라스는 "경기 사이클 후반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성장 공포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적 태도를 취한다"며 "(채권 금리 역전이) 경제 활동이 향후 둔화할 것이라는 신호인지 명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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