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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 비트코인 하루만에 8%↓…8만6000달러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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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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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언급에 폭등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8.29% 급락했다고 전했다.
  • 같은 시기 이더리움엑스알피(리플)는 각각 14.66%와 15.79% 폭락하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확대 계획이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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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언급에 폭등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섰다.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20분(서부 낮 1시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6252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8.29% 급락한 수준이다. 전날 9만5000달러대까지 급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4.66% 폭락했고 엑스알피(리플)는 15.79% 급락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8.23%와 14.93%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 비축 가상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XRP(리플), SOL(솔라나) 그리고 ADA(카르다노)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비트코인 폭락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를 확대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4일부터 발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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